“하나방역”, 재능기부로 일꾼들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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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방역’ 재능기부 기념 단체사진.ⓒ부산장애인종합회관
지난 3월 14일 토요일 아침8시, 부산장애인종합회관에는 건장한 청년 13여명이 방역에 필요한 도구들을 들고 모여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회사가 최고로 바쁠 철이지만,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서 부산장애인종합회관을 소독하기 위해 ‘하나방역’ 일꾼들이 모인 것이다. 부산장애인종합회관은 지하2층, 지상10층 건물에 장애인단체 및 기관 19개와 1층에는 장애인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카페가 입주되어 있는 곳으로 연면적만 해도 4,300㎡이다.
하나방역의 김해성 대표와 부산장애인종합회관의 위탁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은 일찍부터 나와서 방역의 구석구석을 챙겼다. 방역팀은 2인 1조가 되어 각 층을 동시에 방역하기 시작했다.
하나방역에서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약제를 사용하여 작업을 한 후에 공간살균을 위해 초미립자분사기로 공간살포를 하는 방법으로 소독을 한다. 많은 인력이 동시에 진행했기에 방역은 1시간 만에 깨끗이 끝이 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말도 상관없이 방역 일정이 계속적으로 잡혀 있다고 했다.
코로나19로부터 장애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귀한 시간을 만들어 부산장애인종합회관과 이 곳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안전하도록 방역에 힘써 준 ‘하나방역’ 김해성 대표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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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이블뉴스 심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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